최근 월세 세액공제율이 17%로 상향되면서 월세 환급 제도에 대해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말정산 항목 중 하나인 월세 환급 제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 월세 환급 조회를 간편하게 할 수 이용할 수 있는 자리톡 어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월세 환급 조건에 해당한다면 홈택스 또는 자리톡으로 환급금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월세 환급제도
월세 환급제도는 원룸,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면서 집 주인에게 지급한 월세 및 반전세 금액을 세금 신고 후에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모두가 월세 환급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연간 총 급여가 7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 혹은 세대원 조건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주택규모가 해당하거나 기준시가 3억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만 공제가 가능합니다.
월세 환급제도 조건
- 세대주와 세대원이 모두 무주택자
- 총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
- 주소지 상 전입신고가 되어있어야 함.
- 해당 주택 면적이 85제곱 이하이거나, 기준시가 3억원 이어야함.
월세 환급제도의 요건을 확인하고 자격 충족을 했다면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서 연말정산 신고 시 원천징수의무자에게 공제증명서류를 제출하고 월세 세액공제를 적용하여 환급금을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월세 환급 세액공제
월세 환급은 무제한으로 지원되지 않으며, 공제 한도가 존재합니다. 연 750만 원 이내로만 가능하며 월세로 치면 한 달 625,000원 가량을 제해주는 셈입니다. 연봉 7천만 원 이하, 종합소득 금액이 6천만 원 이하인 경우 10%를 공제하며, 5,5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4천만 원 이하인 경우는 12%를 공제해줍니다.
월세 환급 세액공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주민등록표등본, 임대계약증서 사본 및, 계좌이체 영수증, 무통장입금증 등 주택 임대인에게 월세액을 지급하였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월세 환급 소득공제
위에서 설명드린 월세 세액공제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소득공제 방식으로 공제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자보다 해당 방법의 범위가 더 넓은 편인데, 그 이유는 무주택자나 시가, 전용 면적 등의 조건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월세 소득공제는 집주인의 동의 필요 없이 홈택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현금영수증이 서류로 필요합니다. 참고로 세액공제와 소득공제는 중복 수급이 되지 않으니 반드시 기억해 두시고 한 가지를 선택해 제도 혜택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리톡 월세 환급금 조회
위에서 월세 세액공제, 소득공제 방법을 알아보았는데 번거롭고 복잡한 과정이라고 느낄 분들을 위해 이를 대행하는 업체가 존재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임대 관리를 대리하는 어플로 현재 자신이 이용하는 계약 내용을 입력하면 납부 내역부터 고지서까지 다양하게 어플 하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리톡 어플 세입자 주요기능
- 주민센터 방문 필요없이 간편한 확정일자 받기
- 월세 최대 450만원 환급
- 연체방지 월세 고지서
자리톡은 임대관리 필수앱으로 알려져 있는데 임대인, 세입자, 중개인 등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자리톡 어플을 이용하면 월세 환급금 조회를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자리톡 어플 다운로드
- 어플 실행 후 자신의 임대유형과 임대비용 입력하기
- 거주 건물, 호실, 세입자 이름 입력
자리톡의 경우 세액공제 서비스도 대신 진행해주고, 확정일자도 대신 처리해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리톡 이용 사실이 집주인에게 알려지기 때문에 오해가 없도록 집주인에게 미리 설명을 해 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월세 환급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자리톡 어플을 이용한 월세 환급금 조회방법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월세 환급금이 많은 경우 한 달 임대료와도 비슷한 수준이므로 놓치지 말고 꼭 돌려받아 보시면 좋겠습니다.